[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일요일, 월요일에 꿈을 연달아 꿨다. 일요일에는 변기에 똥이 넘치는 꿈을 꿨고, 월요일에는 내 몸에 묻어서 안 떨어지는 꿈을 꿨다. 너무 신기했다."

3월 3주차인 20일 동행복권 로또 제955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피또1000 55회차,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20일 동행복권 로또 제955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피또1000 55회차,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955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0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17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원래 복권을 조금씩 사긴 하지만, 최근에 꿈을 이틀 연속 꿔서 느낌이 좋아서 연속으로 며칠을 복권을 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니던 판매점 몇 군데가 있는데, 거기서 조금씩 샀다. 집에 오자마자 긁어봤는데 믿기지 않아서 온종일 멍하니 있었다. 아내와 서로 볼도 꼬집어봤는데 아팠다"며 꿈이 아닌 현실임을 밝혔다. 

경기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꿈을 꿨냐는 물음에 "일요일, 월요일에 꿈을 연달아 꿨다. 일요일에는 변기에 똥이 넘치는 꿈을 꿨고, 월요일에는 내 몸에 묻어서 안 떨어지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평소에 로또복권과 즉석복권인 스피또를 자주 구매한다는 주인공은 당첨되기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에 대해서는 "보통 복권 장수를 홀수로 맞춰서 산다"고 했다.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네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긴 주인공은 당첨금으로는 일단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하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있은 954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자동 8명, 수동 2명 등 10명이 1등의 행운을 안아 각각 24억7879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로써 로또 1등 누적 당첨자는 6761명을 기록 중이다. 제955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0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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