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육아 토크쇼 'EBS 부모' 메인 MC로 나선다.

이지애는 오는 4월 2일 첫 방송되는 육아 토크쇼 'EBS 부모'의 MC로 발탁돼, 김일중 아나운서와 함께 '우리 아이와 나에게 맞는 육아법일까?'를 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에게 좋은 고민상담소가 되어줄 예정이다.

'EBS 부모'는 2003년 시작돼 14년간 부모들의 양육 지침서 역할을 하던 '60분 부모'가 2021년 '여러 육아고민상담소-EBS 부모'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으로,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부모에게 속이 뻥 뚫리는 처방전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아·도윤이 엄마 이지애입니다"라는 오프닝 멘트로 첫 방송을 시작하는 이지애는 실제로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가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본인의 육아 경험도 함께 녹여내며 배움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부모 대표단, 국내 최고 육아전문가와 함께 부모와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그 마음을 대변해주는 진행자로서 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해하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고의 조력자가 되어줄 예정이다.

이지애는 "몇 해 전 EBS '토크쇼 부모-그녀의 품격', EBS '라이브토크-부모'를 통해 엄마가 되기 전부터 'EBS 부모'와 함께 했다. 'EBS 부모'를 통해 어깨너머 보고 배운 지식들이 아이들과의 교류 속에서 정확하게 들어맞는 것을 경험하면서 MC로서의 자부심과 신뢰가 쌓였다. 육아에는 정답은 없고 해답만 있을 뿐이라는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EBS 부모'를 통해 끊임없는 육아 고민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이지애는 2014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MBC '연금복권', OBS '일상공감' 오 라이프(OLIFE) '원더풀 마이 라이프', 국방FM '명상의 시간' 등 지상파와 케이블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EBS 부모'는 오는 4월 2일 오전 9시 40분 EB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