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CEO와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를 개최, CEO와 실무직원간 수평적 소통 강화를 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하여 현장에는 과장급 이하 직원 20명만 참석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유튜브로 생중계를 통해 참가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공모한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하여 CEO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등 솔직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게 한국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CEO와 직원들은 거래소 발전방향, 조직운영 체계, 인사관리 및 근무환경 등 주제에 대하여 폭넓게 토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신바람나는 조직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또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미래상과 거래소의 소임 등을 공유하고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갖추겠다”면서 “조직 내 갈등 요인을 사전에 진단·해결하고, 신바람나는 조직문화 마련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소그룹 미팅, 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