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경남 의령 등 19곳 지자체 일꾼 선출…거주지 맞는 투표소 찾아야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전국 21곳에서 치러지는 4·7 재보궐 선거가 민심 확인만 남았다.

7일 오후 1시 기준 전체 유권자 1216만 1624명 중 466만 1564명이 투표해 총 38.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시장·부산시장 등 양대 광역단체장을 제외하고 19곳의 지방자치단체 일꾼이 뽑힌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라면 자신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기회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총 493만 855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0.6%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사진=연합뉴스
우선 시·군·구 자치단체장으로는 울산광역시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를 뽑는다. 각각 전 단체장이 당선무효형을 받아서다.

시·도의회 의원선거로는 서울시 강북구 제1선거구, 경기 구리시 제1선거구, 충북 보은군 선거구, 전남 순천시 제1선거구, 전남 고흥군 제2선거구, 경남 의령군 선거구, 경남 고성군 제1선거구에서 각각 뽑는다.

마지막으로 가장 작은 기초자치단체인 구·시·군의회 의원선거에서는 서울시 영등포구 바선거구와 송파구 라선거구, 울산광역시 울주군 나선거구, 경기 파주시 가선거구, 충남 예산군 라선거구, 전북 김제시 나선거구, 전남 보성군 다선거구, 경남 의령군 다선거구, 경남 함안군 다선거구에서 지역 일꾼을 선출한다.

이날 본투표는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었던 2~3일과 달리 자신의 거주지에 맞는 투표소를 찾아야 한다.

유권자가 자신의 거주지 투표소가 아닌 다른 투표소를 찾는 경우, 선거안내원의 안내를 받아 자신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투표소로 이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