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순실(65·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청주여자교도소 직원과 소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 씨는 청주여자교도소 의료과장과 교도소장을 강제추행,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 구치소로 향하는 최서원. /사진=연합뉴스


최 씨는 교도소 내 진료 과정에서 직원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고, 교도소장은 이를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교도소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교도소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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