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4기에 대한 6개월 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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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CEO 멘토링'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의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작년 3기까지 143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운영, 사업추진,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참여로 진행되는 '그룹 멘토링'과 개인별 강점 진단을 기반으로 여성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코칭'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그룹 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CEO 멘토링'과 그룹사 간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 ‘Peer 멘토링’을 통해 여성 리더의 시야 확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CEO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조 회장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해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고, 리더십, 조직운영, 최신 트렌드 등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조 회장은 "쉬어로즈가 '신한의 여성 영웅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영웅에 걸맞는 용기와 적극성을 바탕으로 성공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 쉬어로즈'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