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에 여군특집2 멤버들의 모습이 살짝 비쳐져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말미에는 입소 전부터 화제를 모은 여군특집2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김지영,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 등 8명의 멤버들은 여군 지원서를 작성하고, 지인들을 통해 군생활 관련 이야기를 듣는 등 사전 준비부터 착실히 해나갔다. 특히 중국인인 엠버는 입소 직전 지원사유를 "군대의 맛을 보고 싶어서"라고 써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매니저로부터 지원 서류를 받아들고 "나 어떻게 하냐"며 현실적인 공포를 자아냈다. 박하선은 유경험자인 유준상을 만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울지 않겠다"는 당찬 각오도 인상적이었다.

김지영은 동생인 배우 김태한을 집으로 초대해 미리 훈련을 맛보기도 했다. 방위 출신인 남편 남성진과 헌병 출신 김태한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애 역시 남편과 자택에서 포복훈련을 하는 등 훈련을 미리 맛봤고, 엠버는 유경험자 헨리를 만나 가상훈련을 했다.

이윽고 입소일에 다다르자 멤버들은 긴장한 얼굴로 논산 훈련소에 모였다. 걱정과 근심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짤막하게 공개된 맛보기 영상에서 역시 이들이 입소 첫날부터 울고, 혼나고, 먹고, 당황하는 모습들이 재미있게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여군특집2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25일부터 방송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MBC '진짜 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