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는 제2의 헨리로 거듭날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 엠버가 독특한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자 헨리가 따로 없는 모습이다.
엠버는 입소를 앞두고 헨리를 만나 조언을 구했다. 이들은 만남과 동시에 서로 티격태격하고 분주하게 움직이며 서로 같은 성격을 지녔음을 예감케 했다.
헨리는 엠버에게 ‘군대에 가져가지 말아야 할 것’을 알려줬다. 특히 그가 “요가매트는 가져가면 안된다”고 말하자 엠버는 “누가 요가매트를 가져가냐”고 반문했다. 헨리는 “나도 듣기만 했다”고 얼버무렸지만, 사실 그가 가져갔던 것.
그러나 군대에 익숙한 헨리는 이내 “너랑 나는 같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충성’같이 처음 듣고 못 알아듣는 단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라”라며 진심어린 충고도 잊지 않았다.
그 말 때문이었을까 이후 등장한 엠버는 생활관 안에서 “처음으로 듣는 단어 한 100개 이상 들었습니다”며 눈물을 뚝뚝 흘려 적응이 만만치 않음을 느끼게 했다.
한편 25일부터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제2탄은 김지영,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에이핑크), 엠버(에프엑스) 등 8명이 4박5일간의 부사관 후보생 생활을 공개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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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진짜사나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