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이 방송 첫주 역대 드라마 최저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전국시청률 2.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2회만에 역대 최저시청률 3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방송 2회 만에 ‘역대급’이라 불릴 만큼 시청률이 떨어진 사례는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역대 최저 시청률 경신’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역대 최저 시청률을 살펴보면 1위는 2000년 KBS2에서 방송된 ‘바보같은 사랑’(1.8%), 2위 역시 KBS2 ‘사육신’(1.9%), 3위는 지난해 방송된 KBS2 ‘태양은 가득히’(2.2%)였다. ‘내 마음 반짝반짝’이 아직 2회밖에 방송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기록 경신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 바로 전 방송되는 SBS '떴다 패밀리'는 18일 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2 '가족끼리 왜이래'가 41.2%, MBC '장미빛 연인들'이 19%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심각한 성적이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