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강하늘이 군대 후임 조권에게 손편지를 쓴 미담이 공개됐다. 군 제대 후 다시 '라디오스타'를 찾은 강하늘의 업그레이드 '미담 자판기' 에피소드가 대방출돼 웃음과 훈훈함을 안겼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괜찮아 꿀노잼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강하늘, 김강훈, 하니, 강영석이 출연한다.

강하늘은 앞서 두 차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끝없는 미담 스토리로 '미담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강하늘의 이번 출연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새 아빠와 아들 사이로 함께했던 김강훈과의 동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는 강하늘과 함께 군 생활을 한 2AM 조권, 인피니트 성규가 전한 강하늘의 '군대 미담'과 이에 대한 강하늘의 반응이 공개됐다. 앞서 성규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하늘이 병사들의 귀를 파주고, 여드름을 짜줬다고 미담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병사들에게는 흔한 일"이라며 변함없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강하늘은 군대 후임 조권에게 손편지를 쓴 이유를 밝혀 네 MC를 심쿵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하늘의 이야기를 듣던 유세윤은 "이건 진짜 미담이다. 완전 감동적이다"라며 감탄했다고.

미담 외에도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유 옆 이상한 강하늘 짤' 탄생 전말이 밝혀졌다. 이는 강하늘이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에게 팔짱을 끼려는 아이유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팔을 봉쇄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과연 강하늘은 '아이유 옆 이상한 강하늘 짤'을 두고 어떤 해명을 들려줬을지 주목된다.

강하늘의 '찐친'이자, 함께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출연한 강영석은 "선배 강하늘이 11년 동안 딱 한 번 화를 냈다"며 강하늘과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강하늘의 업그레이드된 '미담 자판기' 에피소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