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 ‘강남 1970’의 이민호가 색다른 매력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강남 1970’을 통해 온 몸으로 꿈을 향해 비상하는 밑바닥 청춘 ‘김종대’를 연기한 이민호는 스타일 매거진 ‘더스타(THE STAR)’ 2월호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순백의 니트와 코트를 걸친 그는 어린 왕자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영화의 친 남자와는 상반된 이미지를 뽐냈다. 화보 촬영장에서도 내내 부드러운 미소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
이민호는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강남 1970’으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소감, 한류 열풍이 되기까지의 숨은 노력, 보통남자 이민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강남 1970>을 보러 극장에 찾아왔을 때 ‘걸음이 헛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다"며 "내가 그랬듯이 나 같은 청춘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젖어있지 말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를 사로잡은 이민호의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1월 23일 발간되는 ‘더스타(THE STAR)’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강남 1970’은 1월 21일 개봉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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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