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KT가 현대중공업그룹·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KT-현대중공업그룹-KAIST 간 4차산업 핵심 전략 기술인 AI 역량을 보유한 미래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했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월 ‘AI 워크숍’을 통해 실무형 AI 인재양성 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산학공동 과정을 계기로 실무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4월 말부터 진행되는 KAIST 산학연계 교육과정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AI 기본과정에서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다루고, 심화 응용 과정을 통해 분야별 사례 중심의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양사 실무자들이 체득한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현업에서의 AI와 디지털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KAIST AI 분야 교수의 멘토링을 통한 AI 프로젝트도 진행돼 조선과 IT 영역에서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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