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신원 미상 남성이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경 공항철도 검암역 KTX 승강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인해 오전 열차운행이 약 30분간 지연됐다.
공항철도는 사고 30여분 만인 오전 7시쯤 현장 수습을 완료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특히 해당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직행열차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뛰어든 것으로 보고 신원과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