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대방건설이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2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 가운데, '마지막 반값 아파트'라는 소식에 수요자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촌극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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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2시께 입주자모집공고가 공개되자 서버 마비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홈페이지./사진=분양홈페이지 화면캡처 |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입주자모집공고를 공개한 분양 홈페이지는 분양가를 공개하자마자 서버가 마비됐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최고 49층, 아파트 3개 동(△84㎡A 184가구 △84㎡B 186가구 △102㎡A 81가구 △102㎡B 80가구)과 오피스텔 1개 동(△75㎡OA 43실 △84㎡OA 92실 △84㎡OB 188실), 오피스(업무시설) 1개 동으로 조성되는 주거업무복합 단지다.
앞서 해당 단지는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 반값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시장에서는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받아 6억~7억원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날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가는 주변시세 대비 반값보다 더 저렴한 3분의 1의 가격으로 나왔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84㎡가 3억9534만~4억8867만원, 102㎡는 4억6305만~5억8390만원대로 책정됐다.
현재 단지 인근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17년 9월 입주)'는 지난 1월 30일에 84㎡(15층)가 11억6500만원억원대 거래됐다. 또한 동탄역(SRT)역세권 아파트로 불리는 '동탄역롯데캐슬'은 3월 30일 동일면적(44층)이 9억9200만원에 실거래됐다.
분양가가 주변시세 대비 3배가까이 저렴하게 나온 만큼, 청약경쟁률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해당 단지 청약일정은 5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일반 공급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18일이다. 정당계약은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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