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3일 서울시는 전날 관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7명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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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소재 파고다공원 내 선별 진료소 앞에서 코로나 판정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띄엄띄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지난 1일 182명보다 55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4월 25일) 154명보다는 27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중순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 지난달 7일(244명)부터 29일(277명)까지 약 3주간 주중 200명대에서 오르내렸다.
다만 매주 검사 인원이 매우 감소하는 영향을 받는 주말·주초에는 일시적으로 100명대로 떨어지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도 27∼29일은 257→227→227명을 기록했다가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는 195→182→127명으로 떨어졌다. 토요일인 1일 검사 인원이 2만2343명으로, 전날(3만6161명)보다 1만4000명가량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2일 검사 인원은 1만5575명으로 더 줄었다. 최근 보름간(4월 18∼5월 2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2341명, 일평균 확진자는 194명, 확진율은 0.6%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123명, 해외 유입 4명이었다. 직장·모임·종교시설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시도 게임 개발 업체 관련 감염으로 서울에서 전날 2명 포함 누적 18명이 확진됐다.
강북구 지인모임과 수도권 지인모임(4월 2번째), 댄스연습실 관련으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은평구 종교시설(5월)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2명 포함 누적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타 집단 감염으로 12명이 추가됐다. 확진자 개별 접촉 감염이 69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35명이다.
3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8341명이다. 현재 2781명이 격리 중이고, 3만5천109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추가되지 않아 누적 451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서울에서 1차 누적 52만200명, 2차 누적 3만6천591명이 받았다. 인구수(약 960만명) 대비 각각 5.4%, 0.4%다. 이 가운데 75세 이상 접종 인원은 1차 19만757명(30.4%), 2차 1만9384명(3.1%)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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