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리지(애프터스쿨)가 25일 KBS1 ‘전국노래자랑’무대로 트로트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리지는 지난 17일 ‘전국노래자랑’ 경남 양산편 녹화를 마쳤다. 디지털 음원과 화보,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활동을 시작하는 대다수 아이돌과는 완전한 차별화다. 소속사측은 “전형적인 아이돌 음악방송 출연과는 다른 파격적인 행보”라고 설명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일요일 점심식사와 함께 전국민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으로 1980년 시작이래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평균 10%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만큼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음악방송 출연보다 더 나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게 음악계 반응이다.

리지는 지난 23일 디지털 싱글앨범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발표한 뒤 솔로 가수로 변신해 활동을 시작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리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