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3일 "청년층이 처한 경제 여건과 입장을 생생하게 파악하기 위해 청년층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발전심의회 청년특별분과인 '금발심 퓨처스(Futures)'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금융정책 자문기구인 금융발전심의회 청년분과 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금융위의 젊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 청년층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심한 정책들을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회의 주제인 '주택금융과 청년층 주거사다리'에 대해선 "정부는 높은 가계부채 수준이 국가 경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개인에게도 마냥 빚을 장려할 수만은 없어 가계부채를 일정 수준 이내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그 과정에서 현재 소득수준이 낮은 청년층, 사회 초년생들에게 의도치 않은 불이익이 발생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청년분과 회의에서 청년층의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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