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통일부는 14일 북한 노동신문 기사 목록을 북한자료센터 홈페이지에 공개, 인터넷 검색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반국민과 연구자들이 노동신문을 검색하려면 서초동 소재 북한자료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것을 개선해 공식적이고 공개적으로 북한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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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자료센터 홈페이지./사진=통일부 |
이에 따라 이날부터 북한자료센터 홈페이지(unibook.unikorea.go.kr)를 통해 1946년부터 2019년까지 노동신문 기사 목록 73만건을 검색할 수 있다.
통일부는 노동신문 외에도 민주조선, 문학신문 등의 기사 목록 24만 건도 5월 중 공개할 예정으로 이들 기사 목록을 북한정보포털(nkinfo.unikorea.go.kr)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2020년 이후 북한신문은 입수되는 대로 동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 목록을 공개할 예정이며, 기사 목록 확인 후 기사 본문은 북한자료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객관적 이해 및 조사·연구 등을 위한 자료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북한정보 공개 확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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