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은 최상위부터 엔트리까지 다양한 기종의 신규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총 4종으로 ‘쿨샷 프로투 스테빌라이즈드’, ‘쿨샷 라이트 스테빌라이즈드’, ‘쿨샷 50i’, ‘쿨샷 20i 지투’다.
먼저, 쿨샷 프로투 스테빌라이즈드는 시리즈 새로운 최고 사양 모델이며 쿨샷 프로 스테빌라이즈드의 후속 기종이다. 이 제품은 전작에 탑재돼 호평 받았던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계승해, 손의 움직임으로 인한 진동을 줄이면서 먼 거리에 있는 핀 플래그까지 쉽게 측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핀 플래그가 포착, 측정되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락트온 기능은 더욱 진화했다. 신제품에는 듀얼 락트온 에코 기술이 새롭게 적용돼, 핀 플래그까지의 거리 측정이 완료되었음을 시각뿐 아니라 청각으로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겹쳐진 피사체를 측정할 경우 가장 가까운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뷰 파인더에 녹색 락트온으로 표시되고 동시에 전자음이 울린다. 이를 통해 뒤편에 숲이 있는 코스에서도 수풀과 혼동하지 않고 핀 플래그까지의 거리가 측정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쿨샷 프로투 스테빌라이즈드는 골프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직선거리 모드’, 고저차와 직선거리를 감안해 공을 쳐야 하는 거리를 안내해주는 ‘골프 모드’를 비롯해 ‘직선거리와 높이 모드’, ‘수평거리와 높이 모드’ 등 4가지 측정 표시 모드를 제공한다. 이 모드들은 간편하게 버튼을 한 번 눌러 전환할 수 있다.
함께 공개한 쿨샷 라이트 스테빌라이즈드는 기존 고저차 대응 모델인 쿨샷 40i 지투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손떨림 보정과 락트온 기능을 탑재해 정밀하고 손쉬운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조작하기 쉽고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측정 표시 모드로 골프 모드와 직선거리 모드 2가지를 지원하며 버튼을 한 번 눌러 모드 전환을 할 수 있다. 직선거리 모드 사용 시 LED가 녹색으로 깜빡여 고저차 기능 미사용을 외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직선 모드 사인도 채용했다. 이에 따라 연습 상황에서는 골프 모드를, 공식 대회에서는 직선거리 모드를 활용하면 돼 편리하다.
쿨샷 50i는 진동 알림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인 제품이다. 숲 바로 앞에 있는 핀 플래그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면 파인더 안에 빨간색 사인이 켜지고 동시에 측정기 본체가 진동하는 듀얼 락트온 퀘이크 기술을 탑재, 거리 측정이 완료되었음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다. 바디 측면에는 자석을 내장해 골프 카트나 골프 클럽 등에 자력으로 부착할 수 있어 간편한 휴대성을 제공한다. 또한 고저차에 대응하며 측정 표시 모드로 골프 모드와 직선 거리 모드를 지원하고, 시합 중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직선 모드 사인을 채택했다.
쿨샷 20i 지투는 시리즈 가운데 가장 작고 가벼운 고저차 대응 모델이다. 거리감을 파악하기 어려운 기복 있는 코스라도 정밀하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고저차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약 130g의 무게를 실현해 휴대하기 좋고, 골프 모드와 직선 거리 모드 2가지를 제공한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에 초보부터 중상급자까지 다양한 실력의 골퍼를 위한 새로운 거리측정기를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쿨샷 베스트셀러 모델의 후속 기종인 쿨샷 프로투 스테빌라이즈드는 한층 진화한 손떨림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춰, 쉽고 정확한 거리 측정을 원하는 골프 애호가분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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