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019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2주년을 기념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를 가디언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에 방송으로 소개됐던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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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 |
해당 책은 앞서 출간된 베스트셀러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의 뒤를 잇는 맛집 기행 2탄으로, 전국을 돌며 맛본 음식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엄선해 식객이 직접 맛깔나는 비평과 함께 약 200군데의 식당을 소개한다.
총 6개 지역(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부산·경상·전라)의 음식점을 한데 모은 이번 책은 지역별 맛집 지도와 나만의 노트를 추가했다. 전국 팔도 곳곳을 세분화한 지도는 도, 시·군별로 식당들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표시했으며, 식당 이름과 대표 메뉴를 함께 실어 지도 하나만 봐도 국내 여행객들이 맛집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식당이 소개된 각 페이지 아랫면에 방문 날짜와 나의 평점, 그리고 방문 후기를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실었다. 맛집을 다녀온 뒤 간략한 메모를 책 위에 남김으로써 이 책은 단순한 맛집 소개 책이 아니라 내 추억이 담긴, 나만의 맛집 기록장이 되어 더욱 빛나는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책에는 식객 허영만이 직접 그리고 쓴 음식 일러스트와 멘트가 더 풍부하게 실렸다. 허영만 특유의 개성이 온전히 담긴 그림은 정겨우면서도 특징이 잘 살아 있어 실물 사진과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각 식당과 그 음식에 대한 유쾌하고 공감 가는 멘트는 마치 허영만의 노트를 훔쳐 읽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는 진정한 우리 맛을 찾고 싶은 모든 숨은 미식가들에게 필요한 최고의 맛집 가이드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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