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슈퍼스타K7' 우승자 출신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소속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7일  "당사는 케빈오와 긴 시간을 두고 논의하고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해 전속계약 종료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케빈오는 이후 독립적으로 음악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는 계속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소속 아티스트로서 최선을 다해준 케빈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케빈오의 향후 음악 활동을 최대한 서포트하겠다. 케빈오의 홀로서기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케빈오는 "그동안 고생해주신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팬분들께 다양한 활동과 음악으로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5년 Mnet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한 케빈오는 2018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인', 'How Do I' 등을 발매했다.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