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NH기업인수목적(스팩)19호와 인적 분할 신설법인 에프앤에프(F&F)를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인수목적회사 NH스팩19호는 보통주 5129만주를 상장하게 된다. 공모가 2000원의 9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진다.
NH스팩19호는 2010년 이후 처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스팩이다. 앞서 우리스팩1호, 동양밸류스팩, 대우증권스팩 등 3개사가 스팩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으며, 유가증권시장에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한 사례는 아직 없다.
에프앤에프 분할 존속회사(구 에프앤에프)는 에프앤에프홀딩스로 사명을 바꿔 변경 상장하고, 신설 회사 에프앤에프는 보통주 766만1145주를 상장한다.
에프앤에프는 상장 신청일 현재 평가 가격의 5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결정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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