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하는 ‘2021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에 6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KB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청년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이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취업박람회로 전환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당초 참가기업 300개사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기업 수의 약 2배에 달하는 600여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참가기업 규모를 370개로 확대하고 온라인 신청을 조기에 마감하는 등 성황리에 기업모집을 마쳤다.

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우수기업뿐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하는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및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KB스타터스’ 등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참가로 청년 구직자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기업이 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원(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 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큰 관심을 보여주신 참가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채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