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의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26일 오전 11시 12분경 1억건을 넘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의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에 이어 2번째로 1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10월의 일몰 시간인 오후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함과 낯선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담은 경쾌한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몽환적 분위기의 어쿠스틱 기타리프와 보컬 허밍이 어우러진 음악으로 시작해 멈춰 버린 마법의 시간 속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이 겪는 아름다운 판타지를 그렸다.

코트와 모자를 활용해 펼치는 경쾌한 퍼포먼스와 함께 노래 제목에 맞춰 시계를 표현한 '시계춤', 어깨와 손, 팔을 활용한 '사랑의 총알춤' 등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앨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로도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첫 주 판매량 30만 장을 달성, 당시 데뷔 2년 차 그룹으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5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일본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를 발매한다. 예약 오픈 6일 만에 선주문량 52만장을 넘긴 데 이어 예약 판매 22일 차에 67만장을 기록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