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신생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이색적인 가정의 달 캠페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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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로케이 캠페인 '가족을 찾아서'의 나라·유림·우니 가족과 이랑·준이치 가족./사진=에어로케이항공 제공 |
27일 에어로케이항공은 가정의 달을 기념함과 동시에 캠페인 '가족을 찾아서'을 통해 LGBT 커플·반려묘로 구성된 1인·다문화·싱글맘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소개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가족을 정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5월 한정으로 가족+1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어떤 형태이든 가족당 한 명 또는 한 마리까지 항공권 지원 혜택을 제공해 캠페인의 취지에 힘을 더했다.
이는 관습적으로 '부·모·자녀'라는 전통적인 가족상을 벗어남은 물론 효도 여행 이벤트·직계 가족 중심의 혜택에만 초점을 맞춘 타 항공사·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접근이라는 설명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요즘에는 1인 가족을 포함, 반려동물로 구성된 가족, 결혼이 아닌 방식으로 결합한 가족,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가족 등 다양한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존재한다"며 "당사는 젠더리스 유니폼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브랜드인 만큼 우리만의 철학으로 가족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취지를 소개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캠페인의 인터뷰이로 패션 인플루언서 김나라와 작가이자 뮤지션인 이랑 등 MZ 세대의 아이코닉한 인물을 포함해 화제성을 더했다. 이울러 다양한 형태로 가족을 이룬 평범한 20~30대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담아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의 '가족을 찾아서' 캠페인 전편과 이와 연계된 고객 대상 이벤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웹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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