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을 교체하고, 박수현 전 의원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박 신임 수석은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돼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박 수석은 1964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
|
|
▲ 왼쪽부터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 방정균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남영숙 경제보좌관./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신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 경제보좌관에 남영숙 노르웨이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임영했다.
방정균 신임 수석은 1967년생으로 서울 경신고와 상지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상지대 한의학 석사학위, 경희대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상지대 한의예과 교수로서 참여연대 실행위력이자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이다.
남영숙 경제보좌관은 1961년생으로 서울 명지여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 경제학 석사학위와 국제개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노동기구(ILO) 이코노미스트를 지냈으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