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농구선수 문성곤(안양 KGC)과 피겨 국가대표 출신 곽민정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문성곤과 곽민정은 오늘(29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양가 부모,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곽민정이 주차장에서 문성곤의 차에 접촉사고를 내며 시작됐다. 두 사람은 2년간 열애 끝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 사진=곽민정 SNS


문성곤은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됐다. 군 제대 후 뛰어난 기량으로 팀에 이바지했으며, FIBA 아시아컵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됐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한 곽민정은 2015년 은퇴 후 코치로 활동 중이다. 2018 평창올림픽 당시 해설위원을 맡았으며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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