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검찰단이 충남 서산 제20 전투비행단도 압수수색했다. 제20 전투비행단은 성추행이 발생했던 부대로 부실 초동 수사와 2차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국방부조사본부는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된 공군 군사경찰의 '초동수사 부실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해 성범죄 수사대를 4일 오전 11시 40분부터 공군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투입했다.
앞서 오늘 오전 군 검찰은 부실 초동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제15 군사경찰대대를 전격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이번 수사를 통해 공군 군사경찰 초동수사 관계를 면밀히 확인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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