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일 하루 37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4.5%로, 전날보다 0.7%p 높아졌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36만7761명으로 직전일 접종자 수(34만2576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중 28만3855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8만3906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45만5726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14.5%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483만184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62만3천879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만9584명 증가했다. 이 중 2만2767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6817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27만7137명으로, 전체 인구의 4.4%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60만884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66만8294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842만6147명)의 57.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률은 7.2%다.

화이자 백신의 대상자(372만9408명) 대비 접종률은 1차가 70.4%, 2차는 44.7%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한 누계 접종 건수는 973만2863건으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