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가 부산 어묵의 역사 부평시장 어묵골목을 찾는다.
30일 방송되는 VJ특공대에서 부산 부평시장 어묵골목의 인기를 소개한다. 기본 10년 경력에 많게는 60년 경력의 어묵상인들, 땡초어묵부터 치즈어묵, 문어어묵까지 집집마다 취급하는 종류만 70여 가지 이상이다 보니 어묵가게만 둘러봐도 눈이 휘둥그레진다.
어묵골목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도 있다. 어묵 가게 안에 포토 존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까지 해주는 사장님이 있다고. 어묵도 사고 부산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까지 찍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2대를 이어가는 한 어묵가게에서는 쫄깃하게 씹히는 어묵 버거, 어묵초밥까지 어묵으로 못하는 게 없는 요리도 있다. 덕분에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날 방송에서는 16개 어묵 공장이 모여 있는 부산의 장림동 어묵 단지도 찾는다. 하루 4번 어묵골목으로 이동하는 어묵들이 모두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어묵 하나가 만들어지는 과정만 해도 무려 100m 이상인 공장과 1953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가며 ‘어묵 크로켓’으로 대박을 친 공장도 소개한다.
한편 어묵과 인생을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KBS2 ‘VJ특공대’는 3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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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