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건수 비중 체크카드 지속적으로 상승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카드 결제에 소액화가 지속화됨에 따라 지난해 전체 카드평균결제금액이 4만7026원이였으며 처음으로 5만원대 이하를 기록했다.
30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종류별 평균결제금액은 신용카드가 5만8545원으로, 체크카드가 2만6055원이였고 전체 카드평균결제금액은 4만7026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7.1% 하락했다.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6.1%인 것에 반해 지난해 카드승인건수는 전년대비 14.2% 증가해 소액화 현상을 반영했다.
승인건수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해 전체 카드승인건수 대비 신용카드승인건수 비중이 64.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체크카드승인금액 비중이 35.4%로 상승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통계자료를 분리해서 수집하기 시작한 2012년 이래 체크카드승인건수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카드승인금액은 총 578조58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