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청년자문위원 주관, 청년들 대상 정책 제안 경연대회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제주4.3 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청년·대학생이 바라본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2021 한반도 평화원정대’ 결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반도 평화원정대는 제19기 민주평통 청년자문위원들이 주관하는 대표사업이다. 지역사회의 청년·대학생을 직접 찾아가 이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담아내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이번에 민주평통의 시·도별 청년위원회와 중앙 상임위원회가 협업해 프레젠테이션 경연, 토크콘서트, 온라인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대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레젠테이션 경연의 결선에는 전국 4대 권역별 본선(5.31~6.9, 수도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대회)을 통과한 청년·대학생 8명이 참가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며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결선대회는 JIBS제주방송, 제주평화연구원, 제주4.3평화재단이 후원하고, 비대면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대회 전 일정을 시청할 수 있고, 발표자에 대한 선호도 투표와 댓글을 통한 의견 제시에도 참여할 수 있다.

민주평통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계기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청년·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내용들을 정책 건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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