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천스닥을 목전에 둔 코스닥이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포인트(0.00%) 내린 997.37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998.05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0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8억원, 4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섬유·의류가 2%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금융, 오락·문화는 1%대 올랐다. 운송,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건설, 일반전기전자, 금속,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인터넷, 유통은 1%대 내렸다. 기타서비스, IT부품, 정보기기, 제약, 화학,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등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펄어비스(1.09%), 에코프로비엠(0.90%), SK머티리얼즈(0.95%)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1%), 셀트리온제약(-4.02%), 카카오게임즈(-0.17%), CJ ENM(-0.18%), 에이치엘비(-0.75%), 씨젠(-2.13%), 알테오젠(-2.32%)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16개, 하락종목은 688개를 기록했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6억2211만주, 거래액은 9조152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0원 오른 1117.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