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망 잡고 있던 A씨 구조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북 군산 앞바다 실종 다이버가 4시간 만에 구조됐다.

   
▲ 해경 홈페이지 캡처/사진=해경 홈페이지


19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7분쯤 군산시 직도 근처에서 다이빙 중이던 다이버 A(53)씨의 실종 신고를 받았다.

A씨 동료가 경찰에 신고했고, 해경과 해양구조협회 등이 함께 나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기상 여건으로 항공 헬기 수색이 불가했으나, 오후 들어 기상 상황이 좋아지며 수색을 진행했다.

오후 1시 40분쯤 사고 지역에서 약 2.4㎞ 떨어진 곳에서 어망을 잡고 있던 A씨가 발견돼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더 늦어졌다면 A씨가 위험했을 것”이라며,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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