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사태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검찰이 징역을 구형. 항로를 변경시켜 항공기를 24분간 지연시킨 일은 정상운행 방해라는 검찰의 주장. 아울러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을 폭행하고,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조사를 방해하는 등 다각적인 정황이 포착. 특히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토부 한 감독관에 대해서도 징역이 구형. 국토부 내부 정보를 누출하고, 부실조사 등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야기했다는 이유. 이번 조현아 사태, 장기간 형성된 민관유착 비리의 또 하나의 얼굴로 급부상.

   
▲ 조현아 '땅콩회항'의 그림자…언제까지 주먹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