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티몬이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통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함께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캠페인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티몬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및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 채취 사업의 홍보 캠페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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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은 7월9일까지 6·25전사자 유해를 찾기 위해 유가족 유전자를 확보하는 캠페인을 벌인다./사진=티몬 제공 |
참전용사의 유가족이라면 티몬 검색창에 ‘유해발굴사업’ 또는 ‘소셜기부’로 해당 딜을 찾아, 유전자 시료채취를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인적 정보를 기입하면 국유단에서 확인 후 시료채취 키트를 발송한다.
유가족이 아닌 소비자들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응원하기’를 통해 홍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 SNS에 캠페인을 공유하고, 게시판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총 100명을 추첨해 티몬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티몬은 지난해부터 6·25전사자 유가족 시료채취 사업 지원 활동을 했다. 비대면으로 시료채취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첫 참여했다. 수습되지 않은 6·25전사자 12만 3000여 명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선 유가족들의 유전자 확보가 절실하다고 티몬은 설명했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25일, 국유단과 처음 손잡은 것을 계기로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지원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시료채취 참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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