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연예’가 김준호를 만나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에 대한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달 24일 폐업을 발표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텅 빈 사무실에서 김준호를 만났다. 김준호는 폐업에 문제를 제기한 주주들을 만나기 위해 매주 월, 화, 수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폐업 발표 이틀 후, 일부 초기 투자 주주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폐업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문제를 제기한 투자 주주들을 직접 만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취했지만, 그들과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며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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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 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
한편 지난해 말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전 공동대표가 회사 공금을 횡령한 뒤 도주하면서 공동 대표로 알려진 김준호도 연일 뉴스에 오르내렸다.
김준호는 “폐업에 대한 책임여부를 두고 쏟아진 수많은 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카메라 앞에서 어렵게 말문을 꺼낸 김준호는 그 동안 한 번도 밝힌 적 없는 그간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논란에 대한 김준호의 심경고백을 전할 SBS ‘한밤의 TV연예’는 4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