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승준이 영화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에 합류한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승준이 지난 2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죽어도 되는 아이'는 방진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은퇴한 킬러가 갑작스럽게 맡게 된 사춘기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폭력을 쓰게 되며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승준은 형사 이용호로 분한다. 이형사는 사건 현장에서 은퇴한 킬러 의강(장혁)과 마주친 후 그의 뒤를 쫓는 인물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승준은 지난해 프랑스 영화 '고요한 아침'(Matin Calme/감독 드니 데르쿠르)에서 닥터 리로 촬영을 마친 데 이어, 이번 '죽어도 되는 아이' 캐스팅 소식까지 전하며 스크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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