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달 은행권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석달 만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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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디어펜 |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2.89%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지표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69%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떨어졌고, 집단대출 금리는 2.81%로 0.44%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3.69%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는 2.67%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2.4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일부 은행의 고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오른 2.83%다.
기업과 가계 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 금리는 2.7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떨어졌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금리는 0.84에서 0.83%로 0.1%포인트 떨어졌다. 대출 금리와 저축성수신 금리 차이를 보여주는 예대금리차도 1.89%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