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서류 모집…시급제 직원 정규직 전환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14일까지 본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올 3분기 전국 레스토랑 매니저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레스토랑 매니저는 고객 관리부터 영업 관리·품질 관리·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1차 면접, 레스토랑 실습, 임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다.

   
▲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7월 14일까지 본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3분기 전국 레스토랑 매니저를 공개 모집한다./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는 올 상반기에도 분기별 1회씩 총 2차례에 걸쳐 공개 채용을 했다. 이번 3분기 공개 채용에 이어 하반기 중 추가 공개 채용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 가운데 선발된 인원을 정규직 시프트 매니저로 전환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3분기 공개 채용으로 입사한 신입 매니저들은 글로벌 외식 경영 전문가 성장을 위한 다양한 훈련 코스를 밟게 된다.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레스토랑 지역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본사의 마케팅, 인사, 파이낸스(재무), IT 등 다양한 부서로 이동할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 가운데 약 절반가량은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외식 경영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규직 레스토랑 관리직 채용을 하고 있다”며 “외식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닌 직원들과 함께 소비자에게 더욱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맥도날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3월 사회적 책임 가치 실천 및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위한 ‘아우어 뉴 웨이(Our New Way)’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분야 중 하나로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고, 지난해에는 국내 진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530명의 정규직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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