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15일 오후 7시 부천아트벙커 B39(부천시 삼작로 53)에서 폐막식을 갖는다. 배우 김정화와 아나운서 김환이 사회를 맡는다. 폐막식은 정부가 12일 발표한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이날 폐막식에는 장·단편 국제 및 국내 경쟁부문 수상작(자) 등을 공개한다.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에는 작품‧감독‧심사위원‧관객상을, 단편에는 작품‧심사위원‧관객상을 발표한다.
한국의 장르영화 경쟁 섹션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에는 작품‧감독‧배우‧관객상과 NH농협상(배급지원), CGV상(배급지원),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2편)을 시상한다.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은 작품‧관객상과 함께 왓챠가 주목한 단편상(5편)을 수여한다. 그리고 멜리에스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알린다. 또한 지난 5일 발표한 괴담 단편제작지원 공모전 선정작 8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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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김정화는 2002년 시트콤 '논스톱 2'- 뉴 논스톱과 '1%의 어떤 것'(2003), '그녀를 모르면 간첩'(2004), '백설공주'(2004), '쩐의 전쟁'(2007), '스토브리그'(2019)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인'에서 주인공 김서형의 극 중 전 연인인 최수지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김환은 2007년 S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한밤의 TV 연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생방송 투데이', '정글의 법칙' 등 SBS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별에서 온 퀴즈'에 출연해 매끄러운 진행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아나테이너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제25회 BIFAN은 극장 중심의 오프라인 상영은 15일까지, 온라인 상영은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18일까지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비욘드 리얼리티'는 18일까지 80여편의 XR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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