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21일 방한해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는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은 21~23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23일 제9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셔먼 부장관의 방한은 그간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을 포함한 긴밀한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지속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한반도·지역·글로벌 사안에 대한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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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 6월 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갖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6.10./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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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이에 앞서 21일 도쿄에서 개최 예정인 제8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을 위해 20~21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서 최 차관은 웬디 셔먼 부장관 및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3국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이번 방일 계기 모리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외교차관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는 지난 2015년 4월(워싱턴), 2016년 1월(도쿄), 2016년 4월(서울), 2016년 7월(호놀룰루), 2016년 10월(도쿄), 2017년 1월(워싱턴), 2017년 10월(서울) 개최된 바 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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