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철파엠'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미국 코미디쇼 촬영을 위해 3주간 자리를 비운 DJ 김영철이 복귀했다.
귀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온 김영철. 그는 "어제 떨려서 잠을 못 잤다. 첫 방송을 하는 느낌처럼 설레고 떨리더라. 오늘 스페셜 DJ 같은 기분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선 DJ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따로 만나서 표현하도록 하겠다"라고 옥주현, 이이경, 브레이브걸스 유정 등 자신의 공백을 메워준 스페셜 DJ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
|
▲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
코미디쇼 촬영에 대해서는 "내 영어 실력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다들 말에 집중하고 칭찬하더라"라며 "모든 게 괜찮았다. 처음 내 걱정은 걱정일 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영철은 "아직도 꿈 같다. 가서도 정말 쫄았다. 겁먹지 않아도 됐던 게, 거기서 날 선택했다. 내가 출연한 모든 것을 모니터했더라"라며 "방영 전이니 너무 얘기하지 말라고 하더라. 파일럿이지만 정규 편성이 되면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철파엠'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