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며느리 특집에서 재계 44위 이랜드그룹의 며느리 최정윤이 큰 관심을 끌었다.
MC들은 최정윤의 시댁을 “식당, 의류, 호텔, 백화점을 운영하고 최근 프로축구단도 창단한 재계 44위”라고 소개하며 “남편이 그룹 후계자냐”고 물었다.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은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다. 1998년 데뷔한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이글파이브로 연예계 생활을 한 적도 있다. 그러나 최정윤은 “저희(친정) 집보다 평범하다”며 말을 아꼈다.
MC들은 이어 “재벌가인 만큼 재산다툼은 없냐”고 물었다. 최정윤은 “넘볼 수도 없고 각자 인생은 알아서 살자는 주의다. 내가 왜 일을 이렇게 하겠냐”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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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힐링캠프' 캡처 |
남편에 대해서는 “후계자는 아니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회사 자체가 기존 드라마에 봐왔던 그림과는 굉장히 다르다”며 “남편은 그 회사를 다니지 않고 있고 남편도 개인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우리 슈퍼에 왔다고 가끔 이야기한다. 슈퍼에 가면 사람들 인식이 공짜일 거 같다고 하는데 돈 다 낸다. 나도 공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12월 4살 연하인 남편 윤태준과 결혼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