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전남 여수서 탁송차량이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여수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 차량이 횡단보도를 넘어 승용차 10대와 연속 추돌했다. 이 사고로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탁송차량은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6명도 덮쳤다. 이중 3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탁송 차량의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