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산하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다른 비대면 도자 교육 체험프로그램인 'Clay 홈 Play' 참가자를 모집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자박물관이 주관하는 이 교육은 코로나19와 여름방학 속에서,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도자 교육이다.
교육영상, 체험재료 등으로 구성된 교육.체험 꾸러미를 우편으로 전달하고, 이를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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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
세부 내용은 '조선시대 분원이야기' 영상을 10분간 시청한 후, 체험 꾸러미의 종이접기 도면을 활용, '백자청화운룡문항아리' 모형의 화병과 조명을 만드는 과정으로, 꾸러미에는 조명 효과를 위한 소형 발광다이오드(LED)도 포함됐다.
백자청화운룡문항아리는 조선시대 왕과 왕세자가 주최하는 행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당대 최고 솜씨의 도화서 화원이 광주백자 공장(분원)에서 그림을 그려, 행사에 쓸 화준을 제작했다.
7세 이상 개인 또는 가족이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3000원이며, 본인 부담인 체험 꾸러미 택배비는 2500~4000로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30일까지 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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