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022년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참여할 대상 지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 내 유휴지, 공한지, 노후공원 등을 대상으로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공공형 마을정원 '모두의 정원'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민주도형 마을 정원은 10명 이상의 마을공동체가 1000㎡ 이상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정원 1곳당 1억∼3억원을 지원한다.

공공형 마을정원은 시·군이 3000㎡ 이상의 정원을 조성, 지역주민에게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하는 것으로, 정원 1곳당 3억원을 보조할 계획이다.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다음 달 10일까지 마을공동체가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하고, 공공형 마을정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희망 시·군이 직접 도에 신청한다.

경기도는 10월 중 최종 사업지를 선정, 내년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경기도 또는 시·군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