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마블스튜디오와 소니픽쳐스가 새 '스파이더 맨' 시리즈 공동제작을 합의한 가운데, 첫 흑인 스파이더맨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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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특히 마블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미드타운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피터 파커가 과학 교사가 되기 위해 돌아가는 곳으로 시선을 끈다. 관심을 받는 것은 차기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시리즈를 이끌었던 앤드류 가필드가 시리즈에서 하차하면서 스파이더 맨 자리가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현재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물망에 오른 배우는 영화 '메이즈 러너'와 드라마 '틴 울프' 시리즈의 딜런 오브라이언과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퓨리'의 로건 레먼. 그리고 흑인 스파이더맨인 마일스 모랄레스 버전일 경우 가수 도날드 글로버가 거론되고 있다.
도날드 글로버는 흑인으로, 지난 2010년 새로 시작하는 '스파이더 맨'의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캠페인을 벌여 화제가 됐다. 당시 마블 코믹스의 스탄 리는 "피터 파커가 흑인이 된다면 기존 관객들의 혼란을 야기 할 것 같다"는 답해 사태가 일단락된 바 있다.
과연 도날드 글로버가 다시 한번 '스파이더맨' 오디션에 참여해 흑인 스파이더맨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