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12일 오전 10시50분게 전산망 장애, 일부 서비스 중지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비씨카드가 얼마 전 연말정산 오류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친데 이어 또다시 전산망에 오류로 인해 결제 장애가 발생했다.

12일 비씨카드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50분께부터 전산시스템 4곳 중 1곳의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비씨카드의 체크카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장애가 발생했던 전산망은 10분 이후 정상가동 됐다고 했지만 정상화 이후에도 일부는 승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시스템 오류로 체크카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시스템은 10분 정도 만에 복구됐지만 이후에도 일부 승인건에서 오류가 발생했는데 이는 승인 건들이 밀리다보니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어 "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일부 복수 승인 건이 발생했던 부분이 있다면 승인 취소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씨카드는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던 정확한 원인에 대해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