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한국감정평가협회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통일 준비를 위한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김현수 단국대 교수, 권대철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이철훈 대통력직속 청년위원회 위원, 이기덕 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 12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통일 준비를 위한 부동산 세미나'에서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감정평가협회

서동기 협회장은 "통일이 대박이 되기 위해서는 통일 이후 북한 토지의 사용·수익·처분 등 부동산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며 "통일 이후 부동산정책의 핵심은 사유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부동산가치의 적정한 평가를 통한 효율적 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몇 년 전부터 주요 연구개발(R&D) 과제로 '북한의 바람직한 토지정책과 감정평가 방안'을 선정해 연구해 왔다.